수명연장의 비밀

selfcare|2018. 11. 21. 11:11

2018년 조기 사망의 원인 상위 10위의 비율을 살펴보면 비감염성 질환과 부상 그리고 일부 감염성 질환에 의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고 2040년의 조기 사망 원인을 추정하는 예견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심뇌혈관질환, 폐쇄성 폐 질환, 신장, 알츠하이머, 당뇨, 폐암,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이 순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참고자료를 살펴보면 이런 질병이 왜 오는지 자세히 알게 됩니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selfcare] - 내 몸의 신진대사는 잘 되고 있을까?                                                          참고자료

[selfcare] - 잘 먹는 내가 최고!

[selfcare] - 잘 배출하는 내가 최고!

 

 

2015년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남녀 수명의 차이가 6.6년이라는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남녀 수명차이도 7살 정도의 수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고령 인구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왜 이런 수치가 나오고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 조선의 궁중 기록을 통해 당시 남성의 평균 수명이 50세에 불과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거세된 환관의 경우는 평균 수명이 70세였다는 것을 찾아낸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서양의 기록과 연구에서는 일정 나이 이후에 거세된 남성은 제외였다고 하니 기록일 뿐이지만 남녀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호르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이 40~50대를 거치며 갱년기를 맞아 남성호르몬이 줄면서 중성화가 되지만 여성호르몬이 수명을 늘려주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여성은 폐경을 맞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남성과 같은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의 질병에 노출되게 되는 타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여성호르몬이 유지되어 영향을 받은 탓인지 타격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평균수명을 늘렸다는 추측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여성호르몬 자체가 수명을 늘려주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호르몬은 신체 전반에 어떤 효과를 주었을 뿐이지 진짜 역할을 하는 것은 내장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건강의 지표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장과 신장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근거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신체에서 혈액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

 

신체에서 혈액을 많이 쓰는 곳은 어디일까요? 심장? 두뇌? 근육? 혈액을 배분하는 심장은 전체 혈액의 5%만 사용합니다. 신체에서 장은 혈액의 30%, 대략 270L, 2L 물병 135병 정도를 사용하고 신장은 전체 혈액의 20%, 약 180L, 2L 물병 90병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1, 2위를 다투는 장과 신장은 신체에서 가장 큰 공장입니다. 장은 신체에서 가장 긴 통로를 가지고 있고 영양분을 소화, 흡수 분해하는 곳입니다. 신장은 대표적으로 노폐물을 거르고, 전해질(시고 짠 것)을 유지하고, 내분비 기능(호르몬, 혈압 유지 등)을 생산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죠. 

 

 

이 두 곳의 기능을 쉴새 없이 움직이게 한다면? 빠른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현재의 관심이 '건강한 동안'이라면 마사지나 성형외과, 병원을 찾을 것이 아니라 먼저 먹을 것을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을 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 이해와 음식 자제가 요구됩니다. 심혈관 질병에 대한 캠페인에서 염분의 섭취를 줄이자거나, 일시적 단식, 밥 따로 국 따로 등 다양한 식이요법의 공통점은 전체 혈관 건강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에 따라 식이요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식단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연 본연의 맛

 

딸기의 맛을 어떻게 기억하나요? 배의 맛은요?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분이 지금 알고 있는 맛과 본연의 맛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딸기 하면 새콤달콤한 맛, 배는 달고 아삭한 시원한 맛을 떠올리겠죠? 보통 여러분이 기억하는 과일의 맛에는 현재 알고 있는 맛과 차이가 있습니다. 과일의 경우 여러 품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거듭 맛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입맛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떠올리는 딸기와 배의 맛에는 맛의 특성이 달라져 있는 것이죠. 그것은 과일뿐만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재료가 주는 맛을 잘 기억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강한 맛을 잘 기억하죠. 그래서 향신료나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한 맛이나 담백한 맛을 느끼기 어렵게 됩니다. 약한 맛을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요리사는 재료 하나하나에 대한 맛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같은 재료라고 하더라도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도 잘 알고 있죠. 재료 하나하나의 특성을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야 맛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건강함과는 좀 다른 이유를 가진 요리사들은 더러 싱싱하지 못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맛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향신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지 못한 식자재의 맛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죠.

 

 

어릴 적부터 조미료에 길들여지게 되면 입맛을 바꾸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요리사의 방법처럼 식자재의 맛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과 함께 꾸준한 운동도 제외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수명은 다른 누군가가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효과 빠른 건강법과 수명연장은 없습니다. 매일 스스로 선택한 것의 결과일 뿐이죠. 쉽고 빠른 결과가 정말이지 간단하고 효과가 좋아 보이겠지만 빠른 결과는 꿈같은 일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속도가 있습니다.

 

 

효과좋은 음식을 먹어도 각자의 반응은 다르죠. 빠른 효과를 보기도 하고 아주 느린 효과를 보기도 하고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몸의 반응 속도는 어떻습니까?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하나씩 기초를 세우는 지금의 실행이 미래의 여러분에게 오랫동안의 건강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selfcare] - 홈트레이닝은 어떻게 할까?                                                                        

[selfcare] - 매일 스트레칭이 중요한 이유

[selfcare] - 걷기가 말해주는 비밀

[운동법] - 바른 걷기

[운동법] - 내 체형의 비밀 확인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