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추가합격 → 영기 투병고백

세상돋보기|2020. 1. 10. 10:43

천명훈이 극적으로 추가합격하고, 영기가 투병고백하는 등 예측불허의 '미스터트롯'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1월 9일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2회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수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현역부 무대와 꽃미남 외모에 재능과 가창력까지 섭렵한 아이돌부, 트로트와 다른 장르의 결합으로 투 트로트계 새로운 역사를 써 낼 타 쟝르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신동부까지 반전에 반전을 반복한 상상을 초월한 예측 불허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습니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는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천명훈의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이날 천명훈은 "부담보이"는 잊어달라"는 위트있는 인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명훈은 "데뷔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각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나를 예능인으로 봐왔다면 앞으로는 가수 천명훈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상철의 '황진이'를 선택한 천명훈은 무대를 누비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긴장했는지 떨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을 본 신지는 조용히 "떨지마"라고 응원했습니다. 결국 천명훈은 13개의 하트 중 12개를 받는 데 그쳤습니다. 올 하트를 받는 데는 실패했지만, 천명훈은 다행히 마지막 추가 합격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천명훈은 참았던 눈물을 다시 흘리며 "후배들에게 미안하다. 너무 부끄럽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기 클론병 투병고백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클론병"으로 투병중이면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해준 영기의 무대에도 아낌없는 박수가 보내졌습니다. 영기는 이날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군단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영기는 천명훈 다음으로 출연, 유쾌한 임팩트를 선사했습니다. 


이날 영기는 “개그맨 가수, ‘개가수’ 영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라는 당당한 인사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기며 등장했습니다. 그 이후 영기는 현역부 예선에 참가, 본인의 노래 ‘한잔해’로 남다른 끼와 흥을 마음껏 방출, 참가자와 마스터군단까지 영기 자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며 13개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특히 영기는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습니다. 예전처럼 체력이 안 돌아와서 올하트는 고사하고 2분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붐은 “우리가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받았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다른 에너지를 방출한 영기는 위트 있고 중독성 강한 ‘한잔해’로 큰 사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바비문으로부터 ‘한잔해’ 음원사용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았었고, 원곡 가창자 영기를 변경했습니다. 



‘한잔해’로 흥부자 면모를 펼칠 개가수 영기는 개그맨에서 흥부자 트롯가이로 변신해 방송, 행사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천명훈 추가합격 #영기 투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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