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세상돋보기|2019. 10. 6. 18:55

아이들이 검찰과 보수 진영, 언론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를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 채널 주권방송에 공개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아기돼지 엄마돼지’ ‘산토끼’ ‘상어가족’ ‘곰 세마리등 유명 동요 4곡을 개사한 것이다.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가사는 주로 자유한국당과 친일을 엮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아기돼지 엄마돼지토실토실 토착왜구 도와달라 꿀꿀꿀/정치검찰 오냐오냐 압수수색 꿀꿀꿀/적폐청산 검찰개혁 적폐청산 검찰개혁 촛불 모여라/토실토실 적폐 기레기 특종없나 꿀꿀꿀/적폐검찰 오냐오냐 기밀누설 꿀꿀꿀이라는 내용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는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를 보고 SNS에 아이들을 소년병이라고 하며 분노했다.


산토끼석열아 석열아 어디를 가느냐/국민 눈을 피해서 어디를 가느냐/자한당 조중동 다함께 잡아서/촛불국민 힘으로 모조리 없애자, ‘곰세마리적폐들이 한 집에 있어/윤석열 조중동 자한당/윤석열은 사퇴해/조중동은 망해라/자한당은 해체나해라/촛불국민 함께해!”라는 가사로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로 개사됐다.


민주민생,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적 매체라고 스스로를 정의해온 주권방송은 2010년 창립된 인터넷 방송사다. 그동안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진보적 성향이 뚜렷한 정치적 콘텐츠를 생산·공유해왔다.



주권방송은 지난 816일에도 같은 달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자주통일대회에서 청소년 통일선봉대가 동요와 만화 주제가를 개사한 자한당 해체 동요-만화 주제가 메들리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청소년 통일선봉대는 아기공룡 둘리’ ‘뽀로로’ ‘달려라 하니등을 개사해 자한당은 토착왜구” “자한당 해체등을 주장하는 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가사 전문


- 아기돼지 엄마돼지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토실토실 토착왜구 도와달라 꿀꿀꿀

MINI UNITED.

정치검찰 오냐오냐 압수수색 꿀꿀꿀

적폐청산 검찰개혁 적폐청산 검찰개혁 촛불 모여라

토실토실 적폐 기레기 특종없나 꿀꿀꿀적폐검찰 오냐오냐 기밀누설 꿀꿀꿀

 


- 산토끼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석열아 석열아 어디를 가느냐

국민 눈을 피해서 어디를 가느냐

자한당 조중동 다함께 잡아서

촛불국민 힘으로 모조리 없애자

 



- 상어가족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정치검찰 뚜루두뚜두

물러나 뚜루두뚜두

사라져 뚜루두뚜두

정치검찰공수처 뚜루두뚜두

설치해 뚜루두뚜두

이제는 뚜루두뚜두검찰개혁!

 



- 곰세마리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적폐들이 한 집에 있어

윤석열 조중동 자한당

윤석열은 사퇴해

조중동은 망해라

자한당은 해체나해라

촛불국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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