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세상돋보기|2019. 10. 4. 08:48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인 조민 씨가 오늘(4) 시사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 인터뷰 제1공장에는 '온갖 의혹과 거짓보도, 너무 잔인해.. 두 달째 논란 '한복판'에 첫 공식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조국 장관의 장녀인 조민씨가 출연해 조민 인터뷰를했다.





조민씨는 지난 두 달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수많은 의혹의 주인공이었다. 지난달 7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가 '조민 청문회'로 불렸을 정도. 조민씨는 고교시절 논문제1저자 등재의혹, 동양대 봉사 표창장 의혹, 장학금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앞서 3일 한국일보와 조민 인터뷰에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 법센터 인턴 의혹과 관련해 "3때 인터넷 공고 보고 전화해 지원했다"라고 답했으며, 장영표 교수 밑에서 단국대 인턴을 한 것과 관련해 "아버지는 장 교수 아들 이름도 번호도 모른다 단국대 인턴은 학교에서 잡아준 것이다"등 직접 의혹에 대해 답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조민씨와의 첫 공식인터뷰를 했다. 7:40시부터 조민 인터뷰를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민씨에게 동양대 최성해 총장에 대한 질문과 한국일보 인터뷰, 조민씨 어머니에 대한 의혹과 조민씨와 관련한 의혹에 대한 질문을 했다.



최근 떠오르는 검찰진술서에서 나온 집에서 인턴을 했냐는 말을 조민씨 본인이 직접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민씨는 그런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동양대 총장에 대해서도 가족끼리 식사한 적도 있고 자신을 예뻐해주고 방에 불러 용돈 준 적도 있고 어머니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밝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조민 인터뷰 요청을 고사해왔는데, 어제 한국일보에 조민 인터뷰가 나왔더라는 말에 조민씨는 가족측 입장으로 나가는 줄 알고 응했는데 조민 인터뷰 단독으로 나갈 줄 몰랐다고 했다.



김어준은 일반인 입장에서 언론에 대해 기자들의 취재에 대한 조민의 입장은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 괴롭다며 온 가족이 언론의 사냥감이 된 것 같다.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민씨는 예전 대형사고 휴유증으로 최근일로 악화된 상황여서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걱정을 하며 이런 이야기도 엄살부린다고 할까봐 걱정스럽다고 전하며 어머니가 수사받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조민씨의 혐의를 책임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장청구, 발부될 수 있는 상황을 어머니는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질문에 조민씨는 영장발부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언론보도만 보면 유죄인 것처럼 보인다. 어머니의 진실을 법정에서 밝히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과 관련한 의혹 봉사활동, 인턴, 표창장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 조민씨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과 활동에 대해 많이 억울했고, 울기도 했지만 매일 이겨내자고 다짐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대학, 대학원 입학취소 할 수 있다며 조민씨가 인터뷰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조민씨는 표창장 위조, 봉사활동, 인턴 하고나서 학교에 제출했다. 위조를 한적도 없다어머니가 수사를 받고 자신을 보호하려고 어머니가 하지도 않은 일을 스스로 덮어쓸까봐 걱정이 되었다고 전하며 부모님이 인터뷰에 대해 완강히 반대하셨지만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공개적으로 어머니께 전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조민 인터뷰에서 조민씨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간결하게 감정의 군더더기 없이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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