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최성해

세상돋보기|2019. 10. 2. 13:54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문제와 관련해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만났다는 증언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됐다. https://t.co/PNzrEst0Y0



101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날 방송에서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관계에 대해 주목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지난 95일 참고인 조사에서 "내 명의로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라며 "총장 명의의 표창장은 모두 0000-000으로 나가는데 조 장관 딸의 표창장은 일련번호와 양식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보자를 통해 상장을 입수해 목록을 검색하고 검증한 결과 일련번호와 형식도 각기 다른 상장들이 연이어 발견됐다. 조교로 근무한 A 씨와 전직 직원은 "수료증이나 상장은 학과에서 조교나 직원이 무작위로 내용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상장의 내용과 양식이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논란을 조사하던 제작진은 최 총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에게 조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자문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 동양대학교 관계자는 최 총장과 최 의원은 부인할 수 없는 막역한 사이라고 증언했다. 최 총장과 최 의원은 공천 전 동양대학교에서 '최 씨 종친회'를 진행하며 친분을 다졌다는 것이다. 최 의원의 지역구는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시다.



제작진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최 총장의 측근이자 동양대 생활관 관장인 정씨는 "편 잘못 들었다가는 한국당이 정권 잡으면 학교 문 닫아야 한다.


한국당이 학교를 그냥 놔두겠냐"라며 "27일 바로 서울 올라가서 전 자유한국당 고위 관계자, 전 교육감 등과 서울에서 만났다. 그러면 최 의원이 제일 가까이 있었으니 교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증언 녹취록과 함께 최 총장과 최 의원이 2016, 2018년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최성해 총장은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제작진은 당시 조 장관 딸은 실제로 동양대를 방문했고 당시 최 총장과 조 장관 딸, 정경심 교수가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관계자가 내용을 전했다.




검찰은 조국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 중 유일하게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해서만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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