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이 필요할 때 주의점

세상돋보기|2020. 6. 12. 14:36

코로나19의 여파로 돈줄 마른 기업, 개인이 은행으로 몰려 요즘 대출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증시에서는 돈잔치를 한다고 하는데 경제적인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수시로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 저금리로 빌릴 수 있다고 문자가 날아오지만 실제 대출을 받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대출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의 종류




대출에는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은행에 돈을 빌릴 때 믿고 맡길만한 물건입니다. 대출만큼 집, , 보증서 등이 가치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신용대출은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빌릴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신용으로 개인의 신용등급, 직업, 소득, 가족관계, 은행거래 기록, 기존 대출과 연체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은행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분석합니다.

 

신용대출의 금리




직장인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신용대출의 경우 개인의 신용도와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심사를 해서 금리가 산출됩니다. 은행에서는 보통 신용평가기관 NICE, KCB를 참고하고 최종 금리는 각 금융사별로 자체 신용등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다보니 심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대출 금리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금융 은행에서 4~10% 사이의 금리가 결정됩니다.

 

신용대출의 한도는 본인 연 소득의 70~100% 사이로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타기관에서 받은 대출은 한도에서 제외됩니다. 연 소득의 대출 한도가 5000만 원인 경우, 다른 은행에서 20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20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3000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 신용대출 등급


금융권은 1금융, 2금융, 3금융으로 나뉩니다. 1금융에서 대출을 하고자 한다면 신용등급이 6등급까지의 신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6등급 이하는 대출이 어렵습니다. 물론 소득과 은행이용 실적도 좋아야 합니다. 신용등급을 잘 관리해서 급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했을 때를 대비해두어야 합니다.

 

2금융과 3금융의 경우 신용등급 7, 8등급 까지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이 낮아질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3금융을 이용한다면 신용등급하지만 신용관리를 미리 해두지 않으면 막상 필요할 때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금리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하고 있는 신용등급별 금리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근무하는 직장, 연봉, 재직기간 등으로 신용등급별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등급별 격차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관리


신용등급은 은행대출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신용과 관련한 물건 구입, 은행거래 등 다양한 거래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높이려는 노력에는 세금납부나 카드, 이자 등에 연체상태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체 상태가 되기 전에 납부일자를 확인하고 그 전에 납부하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은행거래에서 연체는 가장 좋지 못한 점수를 받기 때문입니다. 두 번의 경고를 받으면 바로 신용점수가 바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를 높이는 것 중에 가장 유리한 방법은 주거래 은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금을 여기저기 다른 은행 상품으로 분산시키는 것보다 주요 은행을 만들어두면 7등급 정도의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더라도 연체율이 없다면 1금융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에 맡겨진 상품이나 카드대출 등 같은 거래가 많이 일어난 고객에게는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했더라도 주거래 은행이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신용등급이 낮은 상태라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더 좋은 신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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