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탄생화

세상돋보기|2019. 5. 27. 21:42

5월 탄생화

 

27: 데이지

꽃말 : 순수한 마음(pure heart)




로마 신화에 나오는 데이지는 아름답고 귀여운 숲의 요정 베르테스가 변한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베르테스와 연인 에페규스가 잔디에서 즐겁게 춤추는 것을 과실 나무의 신 베르타무나스가 지나다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베르테스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죠. 연인이 있는 베르테스를 베르타무나스가 너무도 끈질기게 따라다니자 베르테스는 하늘에 도움을 청하여 꽃으로 변했다고 해요.

 

28: 박하(Mint)

꽃말 : 미덕(virtue), 다시 한 번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승의 왕 하데스는 저승의 신이라고 부르죠. 대지의 신의 딸인 페르세포네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죠. 하데스는 어느 날 오랜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아름다운 요정 멘티를 보고 깊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네요. 하지만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들키고 말았죠. 페르세포네는 하디스로부터 받은 모욕을 복수하려고 멘티를 윽박지르면서 하찮은 풀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멘티는 풀로 모양이 변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자태와 향기를 잃지 않았다고 해요.

 

29: 토끼풀(Clover)

꽃말 : 쾌활(cheerful)



꿀벌들이 제우스 신에게 독이 있는 풀들이 너무 많아 좋은 꿀이 있는 꽃을 참기 힘드니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드렸어요. 제우스는 커다란 붓으로 흰 물감을 묻혀 어떤 꽃을 표시 해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클로버라고 해요. 그래서 인지 클로버 꽃을 자세히 보면 흰 동그라미가 있는 것 같죠?


30일 : 보랏빛 라일락(Lilac)

꽃말 : 사랑이 싹이 트다(bud of love)




시링가 라고 하는 아름다운 요정의 마음과 상관없이 숲과 들의 신인 판은 시링가에게 마음을 빼았겼대요. 하지만 시링가의 마음은 판과 같지 않았죠. 시링가는 숲을 가로질러 판을 피해 도망갔어요. 하지만 판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죠. 시링가는 판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몇 요정의 도움을 받아 라일락 관목으로 모습을 바꾸었대요. 판은 시링가를 착각해 갈대줄기를 쥐게 되었는데 이내 시링가가 아닌 것을 알게 되죠. 그의 한숨이 바람과 화합하여 갈대줄기에서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헤르메스(머큐리)는 각기 다른 길이의 갈대를 7대를 묶어 팬파이프를 만들라고 제안했고, 시링가의 이름을 본따 시링크스라고 불렀다고 하죠. 라일락은 속이 텅비지 않았지만 가지에 구멍을 뚫으면 플루트나 파이프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31: 무릇(Scilla)

꽃말 : 강한 자제력(Strong self-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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