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감!

세상돋보기|2020. 1. 31. 19:35

미국 독감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미국 독감 소식에 전세계가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독감이 현지에서 유행이다. 미국이 10년 만의 최악으로 예상되는 ‘독감’ 유행으로 어린이 54명을 포함해 총 8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 30(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독감 유행


CNN에 따르면 미국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는 다른 것이다독감은 단순히 심한 감기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일 때만 독감이라고 명칭한다. 39도 이상 고열, 두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독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2019~2020년 독감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1500만 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 명이 넘었다.
 

미국 독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독감이 11주 연속 증가했다며 이같은 현상은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의 독감 시즌이 61000명이 사망하고 4500만명이 감염된 2017~2018년 독감 시즌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독감


미국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점염병이다. 감기보다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점염성이 강해 단 며칠 만에 빠르게 퍼진다.


미국 독감



템플대학 루이스 카츠 의대 마고 사보이 교수는 “우리는 감기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과소평가한다. 매년 사망률의 낮은 추정치도 놀랍다. 겨울에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양을 줄이는 것은 ‘그냥 심한 감기’라고 생각해서 흔하게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독감



2018년의 경우 미국의 날씨가 몹시 추웠던 것에 비하면 작년 2019년의 미국의 날씨는 큰 추위가 없었다. 그다지 춥지 않았던 것과 비싼 의료비 때문에 독감이 더욱 유행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있다. 미국 예방접종률이 47%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독감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같이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을 경우, 독감 예방주사를 필수로 맞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력 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주사를 자가 비용으로 맞을 수 있다.

미국 독감 예방접종

독감 예방백신은 3가 백신과 4가 백신으로 나뉘는데,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는 3가 백신이 처방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70∼90% 예방 효과가 있다.

미국 독감 예방접종

접종 후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려면 2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하고,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된다. 독감은 대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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