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심경~

세상돋보기2020. 1. 22. 15:36

｜배다해 심경 피해호소

가수 겸 배우 배다해가 악플러의 협박으로 수년간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배다해는 21일 인스타그램에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수 없는 메세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다.

배다해

함께 공개된 사진은 한 악플러가 배다해의 글에 "하나님의 계시로 오는 것 이라며 하나님의 일을 하면 내 인생 여기까지 살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내가 책 좀 발매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으로 배다혜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담겼다.

배다해

배다해는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배다해가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해당 악플러가 남긴 댓글 내용이 담겼다. 악플러는 '하나님의 일' 이라며 배다해에게 계속해서 금전을 요구했다.

배다해

배다해는 또 "그간 저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적인 해결만이 있을 것 같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라며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세지로 보내달라"고 누리꾼들에 제보를 요청했다.

배다해

｜배다해 이력

배다해는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교내 정기 공연에서 모차르트 오페라인 '데스피나'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만큼 촉망받는 인재였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유학을 포기하고 팝페라에 도전했다.

배다해

팝페라의 시장이 좁아 1년 후쯤 활동을 접었다.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멤버로 2010년 4월 싱글 '비행소녀'로 데뷔했다.

2010년 5월 14일 정규앨범 'Vanilla Shake'를 발매했다.

배다해

배다해의 소속사였던 HM한맥엔터테인먼트는 지방 행사 공연 등을 주로 하는 소규모 행사업체여서 배다해가 활동하는 '바닐라루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배다해

2010년 KBS '남자의 자격 - 하모니'에서 합창단원을 뽑는 오디션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ink of me'를 불러 청아한 음색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배다해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단기간에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이상에 달했다.

배다해

남자의 자격 최고 수혜자인 배다해는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와같이 배다해가 속해있던 '바닐라루시' 역시 데뷔한지 3개월만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급상승세를 탄 바닐라루시를 케어하기에는 소속사가 너무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소속사는 배다해에게 '팀원들과 음악적 방향이 다르다'며 그룹 탈퇴를 통보했다. 이후 배다해는 솔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런 실제 상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팀을 배신했다는 대중의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배다해

2011년 배다해 첫 디지털 싱글 '어떻게 니가'를 발표하며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속사 변경 문제로 소송사건에 휘말려 1년간 활동을 접었다.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 가의 비밀'에서 루시 존슨 역할을 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배다해

2013년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넬리 역을 맡았다.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던 신원호 PD의 친분으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최종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배다해

2013년 MBC 추석 특집 드라마 '세상에서 위대한 일'에서 음악감독 역을 맡아 조연으로 출연했다.

배다해

2014년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양준모의 노래에 배다해의 사진을 더하다' 갤러리 콘서트에서 사진 작가로 작가전을 치렀다. 6월에는 안혜경과 유기견 기부 캠페인 후원자 토크 콘서를 열었고 8월에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양준모와 '기대감 콘서트'무대를 직접 지휘하며 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