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말해주는 비밀 2

selfcare|2019. 5. 13. 12:14

바른 걷기를 위해서는 몸의 중심선이 잘 맞어야 합니다. 지구와 물체가 서로 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말하는데요. 땅과 물체의 서로 당기는 힘의 방향은 수직입니다. 몸이 어떤 형태로 서 있던 간에 중력은 몸을 수직으로 잡아당기고 있다는 것이죠.

 


보통은 자신의 자세가 어떤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진과 같이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서 사진을 찍어보면 자신이 어떤 자세로 서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일부러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고 눈을 감고 자신의 자세를 취한 다음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하면 생각보다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은 5번 사진처럼 바르게 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뒤의 사진들은 물론 과장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별다르지는 않습니다.

 

연령대마다 특징적인 자세가 있는데요. 청소년과 직장인들에게 3, 4번의 경우가 두드러집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생기는 현상인데요. 여성의 경우는 사진 2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굽의 구두를 신거나 힙이나 가슴을 부각시키다보면 저절로 몸의 상태가 휘어지게 됩니다. 힘이 없는 환자나 노인의 경우 1번의 형태가 눈에 띄게 되는데요. 힘이 없다보니 배를 내밀게 되는 것이죠.

 

1번과 4번의 사진을 보면 2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늘어져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하지만 1번과 4번 자세는 모두 공통적으로 몸의 무리를 가져다줍니다. 이런 자세를 취하다보면 중력의 힘에 대항하는 우리의 몸은 반드시 무리한 힘을 받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목과 등, 허리가 되는 것이죠. 몸의 굴절은 뼈와 내장에 이상을 가져옵니다. 뼈의 이상에는 목디스크, 척추전()만증, 허리디스크가 대표적입니다. 뼈는 신체의 형태를 만들어주고 그 안에 있는 내장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의 형태를 잡아주는 뼈에 이상이 생기면 내장은 괜찮을까요?


외모로 보이는 모든 형태의 주관은 내장이 움직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내장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으면 크게는 면연력에 문제가 생기고 부분적으로는 피부상태, 이목구비의 상태, 전체적인 부분에 문제가 하나, 둘 발생하게 됩니다. 바꿔서 생각해야 되는 부분도 생기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되죠.


몸의 중심선을 맞춰서 걸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중력의 힘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의 중심선을 맞추서 걷게 되면 몸이 중력의 힘의 방향과 맞추었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탈 때도 우리의 몸은 평지를 갈 때는 그대로 있어도 되지만 급경사를 돌 때는 그 경사에 맞춰 몸이 기울어지게 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아무리 중력이 수직으로 당기고 있다고 하지만 기울기가 틀어진 곳에서도 수직으로 힘을 줄 수는 없으니까요.


몸의 중심을 맞춰서 걷게 되면 오히려 몸이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번의 사진처럼 몸의 중심을 맞춰 바르게 서 있는 것은 꽤나 힘든 일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몸의 힘이 있지 않으면 가능한 자세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으실건데요. 적당한 근력이 있지 않으면 바른 자세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신체는 누구나 저마다의 크기와 부피가 있습니다.  뼈마디가 굵거나 가늘거나, 간격또한 짧거나 길거나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앉은키가 보통의 수준보다 더 크거나 더 작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가 되는데요. 신체의 특성은 내장의 특성도 같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앉은키가 큰 사람이 3, 4번의 자세를 취하게 되면 다른 사람보다 척추나 내장에 큰 무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할 힘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만큼 근력을 키워야하죠. 근력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줄테니까요. 근력이 없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아주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은 요원한 일이 되겠죠. 찌그러진 캔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없을테니까요. 오늘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해서 자세를 바로 잡아보세요. 건강한 인생이 아직 남아있으니까요. 30분마다의 스트레칭 잊지마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