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모델제의→정호근 귀신목격담

세상돋보기|2020. 1. 9. 12:11

김구라 이연수 ♥시그널→정호근 귀신목격담

김구라가 이연수 씨의 팬인 것을 공개했습니다.  또 김구라의 새해 운세도 공개됐습니다. 박호근은 김구라에게 "운수대통"이라는 이야기하고 4개월간 말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연수는 1월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MBC가 키운 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연수는 "내가 어린이 합창단도 했고 아역 시절에 MBC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복귀작을 했을 때도 MBC로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MBC와의 인연이 매우 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라디오스타 MC 중 김구라만이 이연수가 출연한 작품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 아는 체를 했습니다. 이연수는 "확실히 동년배라 그런지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우리 시절에는 이연수 씨는 정말 유명했다. 예전에, 셀러리 광고를 할 때도 인기가 많았다"고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그러자 이연수는 "내가 그때 마요네즈랑 마요네즈를 같이 먹었는데 마요네즈가 얼굴에 묻어 혀로 핥는 장면도 광고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연수는 "그런데 김구라씨가 내 팬이라는 것을 어디서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구라씨는 "맞아"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 MC의  김수연은 "두 사람이 사귀는 건  어떠냐"과 사랑의 큐피드로 바뀌면서 웃음을 뿌렸습니다.


김구라는 "느닷없다"며 당황하면서도 강하게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걸 본 장동민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은근히 좋아진 것 같다"며 "정말 싫을 땐 뭐야."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느닷없다'고 말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구라는 "우리 연수 씨가 저와 동년배"라며 계속 말하다 보면 김수용이 "동갑들이 원래 잘 살어~"라며 김구라 이연수 두 사람의 썸을 부추겼습니다.


김수연은 "DM을 보내라"며 연애코치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 주위를 웃겼습니다.  한편 김구라와 이연수는 1970년생으로 만 49살 동갑입니다.




이연수 “미국 유학 당시 동양인모델" 제의

이연수는 또한 10년간의 공백기를 털어놨습니다. 이연수는 "예전에 카페를 운영할 때 무속인이 손님으로 왔었는데, 바라는 것 한 가지만 놓고 열심히 기도를 하라고 하더라"며 기괴한 체험담을 공개습니했다. 이연수는 "열심히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기도하던 손이 잘 안 돌아가더라. 

그 무속인이 금돼지 같은 귀인이 곧 나타날 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얼마 후 한 팬이 나타났고, 그 팬이 엄마와 저를 라스베이거스로 초청을 했습니다. 거기서 슬롯머신을 돌렸는데 8만 불, 3만 불이 막 터졌 합계 1억원이 넘었다”며 “당시에는 IMF였는데 저는 외화벌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80년대 설현으로 불렸던 이연수는 1993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10년간 모습을 감춰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이연수는 “데뷔한 뒤 너무 일만 해서 쉬고 싶었다. 미국 시애틀로 유학을 갔는데 에이전시로부터 동양인 모델을 제의 받았다. 

하지만 큰 교통사고가 나서 골반도 틀어지고 발목도 돌아갔다. 너무 좋은 제안이였는데 교통사고 때문에 모델 일을 할 수 없었다. 병원비도 많이 나와서 고생을 좀 했다. 돌아와서는 엄마와 카페를 6개월 정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호근 김구라 4개월간 입조심 경고 

'라디오스타'에서 정호근이 MC 김구라에게 경고의 말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정호근은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정호근은 "1983년 MBC 공채 탤런트 17기로 입사했다. 34년 동안 배우 생활하다가 어떻게 이렇게 무속인이 됐다. 인생사 아무도 모른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날 김구라의 새해 운세도 공개됐습니다. 정호근은 "워낙 강성한 운을 안고 있었다. 태풍과 같은 운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태풍은 자취를 남긴다. 2020부터는 그 흔적을 남겨야 하는 시기라 매우 흔들리지 않으려면 4개월 하고 싶은 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습니다. 


MC 김국진은 "오늘 시청률은 몇 프로 예상하는지? 이거는 맞춰야 하는 거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정호근은 "이런 식으로 나한테 상담하면 나 다 내쫓아"라면서도 "내가 나왔던 방송 '사람이 좋다'가 시청률 1위를 했다. 나 많이 나오면 1등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구라는 좋은 이야기를 듣자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정호근에게 복채를 건넸습니다. 정호근은 복채가 잘 들어가도록 자신의 주머니를 쭉 벌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울러 정호근은 이날 실제 귀신을 봤던 경험도 털어놨습니다. 정호근은 "연기를 하는데 상대방 옆에 누가 서 있으면 내가 놀랄 수밖에 없지 않나. 놀라면 시선이 움직이니까 NG가 난다. 그러니까 감독님께서는 '너 요즘 이상해졌다'면서 이해를 못 하시고 그런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다"며 그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어떤 날은 야밤에 산 속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 분장차와 촬영하는 곳이 좀 거리가 있어서 내 분량이 끝나고 홀로 산을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주변을 보니 나무 위에서 어떤 여자애가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정호근은 "그래서 분장차로 돌아와서 '산에 뭐 귀신 있어?'라고 물었더니 분장차 직원이 '뭐 봤어? 어제 거기서 누가 목매달았대'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모델제의#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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