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생각?

세상돋보기|2020. 1. 7. 14:20

김구라 재혼생각

방송인 김구라 재혼생각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방송인 김구라는 시청자의 재혼 질문에 공개 연애의 단점을 언급했다.


MBC에브리원 - 김구라의 공인중재사


한 시청자는 "김구라는 재혼 생각 없냐. 한다면 어떤 분과 하고 싶냐"고 물었다.


MBC에브리원 - 김구라의 공인중재사



이에 김구라는 "요즘엔 많이 바뀌었다. 옛날엔 '누굴 만난다' 이런 걸 공개하고 그랬잖냐. 만났다가 잘 안되고 그러면 '넌 또 헤어졌니' 이런 얘기나 듣고 하니까 그게 안 좋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김구라 씨 이상형도 소개했다. 최 기자는 "김구라 씨 이상형이 '10대 기업에 다니는 여성'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아주 똑 부러지는 여성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 박하나가 나섰다. 그는 연예부 기자들에게 "지금 김구라 씨가 연애 중인 것 같다고?"라고 언급했다. 유수경 연예부 기자는 "김구라가 되게 이상한 게 '연애 중이다'라는 제보가 폭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보 내용들은 이랬다. '김구라가 여자랑 있는 걸 봤다', 'OOO랑 만나는 것 같다', '지금 XXX랑 연애 중이다' 등 구체적인 정황도 적혀 있었다. 


풍문으로 들었쇼 - 김구라편



유수경 기자는 "그래서 김구라랑 같이 방송을 했던 제작진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김구라를 소개해 달라는 연예인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인기가 많아서 연애를 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덧붙였다. 


풍문으로 들었쇼 - 김구라편


앞서 지난 6월 MBC '라디오 스타'에 아들 동현군이 출연해 아빠 김구라 씨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아빠가 연애하기를 바란다"며 "다만 연예인은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표현을 잘하는 여성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다정다감하고 애교도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 씨는 "알았다"고 답했다. 

김구라 이력

김구라는 1970년 인천에서 출생했다.

1993년 데뷔 후 무명생활과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10월 윤선원 PD에게 발탁되어 '김구라의 가요광장'에서 DJ를 맡는 것으로 공중파에 진출했다.

독설과 시사 토크에서 현실적이고 분석적인 토크와 독설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MC이다.


자기 자랑 토크, 실명을 거침없이 거론하는 실명 토크, 자신의 생활사도 토크로 활용하고 있다.  


초창기 인터넷 방송에서 도를 지나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무분별한 욕설, 모욕, 음담패설로 독보적인 비호감 연예인의 이미지를 오랜 기간 지니게 되었다. 윤선원 PD가 기용할 당시만해도 잘 줘도 C급, 보통 D급, 폐급의 저질스럽고 상스러운 발언을 일삼는 삼류 연예인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김구라도 인터넷 방송시절을 흑역사라고 할만큼 부끄러워했고 사과한다는 발언을 자주 했다.


2014년 뒤늦게 알게 된 아내의 십억대의 빚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 후 2015년 이혼하게 되었다. 1997년 신혼 시절부터 살고 있던 경기도 김포시를 떠나 인천광역시 검단지구로 이사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이혼으로 인해 공항장애를 앓게 되고 건강도 위기를 맞게 된다. 2015년 병을 극복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생애 최초 MBC에서 메인 MC를 보는 동시에 라이벌 유재석을 제치고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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