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세상돋보기|2020. 1. 6. 05:31

소한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날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소한은 태양의 황경이 285°인 날로 대개 양력 1월 5~6일 무렵이다.


소한 추위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소한은 양력 1월 5일이나 6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285°이며, 밤이 가장 길었던 동지 후 서서히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소한

'소한'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소한 기간에는 대체로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한국에서는 이 날이 더 춥다.


소한


소한의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한국에서는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더 추운 날로 알려져 있어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 말이 있다. 통계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날은 소한 기간인 1월 15일 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철음식

소한 무렵의 추위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영양가 많은 제철음식으로 몸을 든든하게 채워두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이 독감이 유행인 때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


생선


소한 제철음식 - 명태


소한의 첫 번째 제철 음식은 생선 중에서 명태이다. 명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인, 칼슘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다. 간을 보호하는 효과와 채내 독성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눈이 침침할 때, 비타민 E함유량이 많아 노화예방에 좋고, 열을 내는 성질이 있어서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 12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이다. 유아에게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소한 제철음식 - 꼬막


두 번째 소한 음식으로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꼬막을 꼽을 수 있다.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밥과 갖은 야채로 꼬막 비빔밥을 즐기는 것도 좋다. 11월에서 3월까지 제철이다.


소한 제철음식 - 삼치


세 번째 소한 제철 음식으로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이다. 삼치에는 DHA가 함유되어 있다.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특히 겨울 12월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인 삼치 12월 제철 생선 중 하나이다.


소한 제철음식 - 도미


소한 제철음식으로 도미도 적격이다. 도미는 봄철의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도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후 회복기 환자에도 아주 좋은 생선이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소한 제철음식 - 과메기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과메기는 보통은 청어를 말려서 만든 것이지만 부족할 때에는 꽁치를 말려서 만들곤 합니다. 과메기에는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흔히 등푸른 생선에 많다고 하는 그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죠. 그래서 반찬으로도 많이 먹곤 하지만 술 안주로도 인기 있는 식품중 하나입니다. 11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이다.


뿌리채소



소한 제철음식 - 우엉


소한의 대표 뿌리채소 우엉은 1월에서 2월까지 제철이다.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한다. 오독오독 식감에 어느 요리에도 잘 어우러지는 우엉 다이어트 마니아들은 우엉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


소한 제철음식 - 더덕


인삼의 사촌쯤 되는 더덕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다. 더덕은 반찬과 차로도 먹는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이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다.


열매


소한 제철음식 - 딸기

소한 무렵에 고급호텔에서 1,2월이 되면 선보이는 딸기 뷔페 시즌이 돌아왔다. 향도 달콤, 맛도 달콤한 딸기로 스폰지케이크,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를 이용한 각종 디저트와 요리가 가능해 그 섭취 방법이 무궁무징한 비타민C의 대표주자 딸기. 그 가격 또한 철이 아닐 땐 부담이 되어 1월 제철 과일 딸기가 찾아왔을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한 제철음식 - 한라봉


옐로우 푸드의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인 한라봉은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한라봉에는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비타민을 엄청나게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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