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세상돋보기|2020. 1. 4. 05:25

이란 미국 "솔레이마니 암살, 적절한 시기·방식 대응"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란의 군부 실력자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현지 시간 3일 새벽 비행기에서 내린 솔레이마니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화물 터미널 근처의 공항 도로에서 미군의 폭격을 맞았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조치로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사망 보도 이후 트위터 계정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국 성조기 그림을 게시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3일 성명을 내고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며 솔레이마니의 사망 사실을 밝혔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미국 이란 공습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트위터에 이란 군부 실력자인 솔레이마니 구드스군(이란 혁명 수비대의 정예군) 사령관을 사살한 것과 관련해서 "그가 많은 미국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그는 오래 전에 제거되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는 상당기간 수천명의 미국인을 죽이거나 다치게 했고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 계획했었다. 그리고 잡혔다"며 "그는 최근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여 희생된 이란인 수백만 명의 생명에 대해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또한 "이란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솔레이마니는 이란에서 미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며 ,"이란인들은 이란 지도자가 외부에 선전하는 것과 달리 슬픔은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글을 올리기 전에 이란은 전쟁을 이긴 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협상에서 진 적도 없다는 내용의 글도 게시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미국 이란 공습


"전쟁에서 이긴적은 없고, 협상에서 진적도 없다"는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현지 시간으로 3일 새벽 바그다드 공습을 통해서 이란 군부 실력자인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 수비대 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살해…양국 군사충돌 '일촉즉발'


한편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가혹한 보복"을 공언하는 등 이란은 미국에 대한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이란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로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 같다며 그러나 이란의 최고지도자나 다른 간부들의 발언은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PMF)의 아부 마후디 알무함디스 부사령관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한편 이날 미군 공습으로 인해 중동 정세 불안이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3일 4.4% 오른 배럴당 69.16달러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도 4.3% 오른 63.8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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