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세상돋보기|2020. 1. 3. 11:36

호주 산불, 미국에서 이란지진

일본 지진 발생, 일본 규모 5.9 지진→“도쿄 등 흔들림 감지” 

일본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일본 지바현 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3일(현지시각) 새벽 3:30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4는 자던 사람이 대부분 눈을 뜨고, 집이 심하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5는 책장에서 책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벽에 금이 가는 수준이다.



이번 일본 지진은 새벽 3시 24분경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30㎞인 것으로 전해졌다. 각 지역의 진도별로 살펴보면 진도 4가 이바라키현 가미스(神栖)시와 지바현 초시(銚子)시, 진도 3이 후쿠시마(福島)현 시라가와(白河)시, 스가가와(須賀川)시, 이바라키현 히타치(日立)시, 츠치우라(土浦)시, 츠쿠바시, 지바현 나리타(成田)시, 사쿠라(佐倉)시 등이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신고된 것은 현재까지 없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쿄를 포함해 일본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 지진 우려가 있다면서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LA 인근 애너하임서 규모 3.3 지진

다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 1일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애너하임 도심에서 1.6㎞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9.6㎞이다.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란 북동부서 규모 5.8 강진

이란 에서도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쯤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어서 이란 북동부 광범위한 지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인명 피해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호주 산불 국가비상사태

호주 산불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가 남동부 해안 일대의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주 산불 국가비상사태 선포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주총리는 산불 대응책으로 현지시각 3일 오전 7시부터 일주일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산불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소방 당국이 정부 자원을 통제하고, 대피를 명령하고, 도로를 통제하고, 공공기물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NSW는 호주 산불로 인해 지난해 9월에 시작한 산불이 11월과 12월에 이어 3달 새 세 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주 산불로 도로 봉쇄


호주 산불로 베르지클리언 총리는 주민들에 대한 강제 대피령과 도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호주 산불


호주 산불로 인해 주 산불방재청이 산불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키거나 도로를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산불


주 당국은 호주 산불로 베이트맨즈 베이 인근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관광객 대피령'을 나우라부터 빅토리아주 경계선까지 1만 4천㎢로 확대하기로 했다. 


호주 산불 관광객 대피령


프린시즈 하이웨이와 킹스 하이웨이 등 주요 도로가 봉쇄된 가운데 산불의 영향권을 벗어나려는 자동차들 때문에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호주 산불


차량에 대한 연료 공급도 원활하지 않아 대피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콘스탄스 장관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면 긴 줄을 서야 한다. 간밤에 6만 리터 휘발유를 급히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호주에 150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화해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4만 9000여㎢가 불탔고, 가옥 1500여 채가 전소했고 24명이 사망했다.


세계 인구 거주 지역 중 가장 건조한 곳이 호주다. 호주가 석 달이 넘도록 산불을 잡지 못하는 것이 가뭄, 30~40㎞의 강풍,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까지 겹쳐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화염 토네이도 현상까지 관찰되고 있다.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 불이 만나면 화염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공기가 더 건조해지고, 더 뜨거워지면 상승하면서 회전하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주 산불 진화 현장


#호주 산불#일본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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