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세상돋보기|2020. 1. 3. 05:22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발병

중국 우한발 폐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세계 각국 병원들에게 중국 우한 폐렴 전염 우려에 대해 경고 했다. 당초 WHO는 지난 12일 중국 중부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 폐렴 바이러스가 지역에 국한 된 것으로 밝혔으나 다음날 태국, 일본에서 중국 폐렴 바이러스가 첫 확인되며 확산 전염 가능성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중국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중국 우한


중국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는 중국 중부에 위치하며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중국 중부 9개 주의 통로로 알려져 있고 많은 철로와 도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교통축이다. 현재 우한은 중국 중부의 정치, 경제, 금융,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런 중국의 우한시 한 수산시장이 새해 첫날 전격 폐쇄됐다.


중국 우한


중국 우한시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질병으로 시장 상인 27명이 입원하고 이 중 7명이 중태에 빠지자 시 위생 당국이 일단 차단했다.




중국에서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이다. 중국 우한시 일부 의료기관이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우한시 수산시장 상인뿐 아니라 시장 인근 주민도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 SNS상에서는 괴질 공포가 퍼졌다.


중국 우한


중국 우한시 수산시장에서 물고기뿐 아니라 토끼, 뱀 같은 야생동물도 도살해 팔았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즉 사스가 되살아난 거 아니냐는 내용이다.


중국 우한 수산시장


지난 2003년 중국 남부 지방에서 시작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6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는 박쥐에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례적으로 신속히 중국 우한시 수산시장에 공동 조사에 나섰다. 사스 피해자가 많았던 홍콩 당국은 춘제 명절 이동을 앞두고 전파를 우려해 우한시를 다녀온 여행객에 대한 발열 상태 감시를 강화하고 필요하면 격리 검사도 검토했다.



중국 당국은 괴담 유포자 8명을 사법 처리하며 사스와 같지 않다고 진압을 했다. 중국 당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판명되지 않았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최근 우한을 다녀온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인들과 미국에서도 폐렴과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다. 중국 현지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우한 수산시장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처음 우한 폐렴 발생 사실을 밝혔을 때 27명(중증 7명)보다 크게 늘어나 환자가 59명에 달한다. 우한시는 “환자 전원을 격리 치료 중이며 환자와 가깝게 접촉한 121명에 대해서도 증세를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한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상하이 2명 베이징 3명 후베이성 72명은 모두 우한을 다녀온 뒤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내 291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우한에서는 집단 발병 사실을 공개한 지 보름 뒤인 이달 14일이 돼서야 공항과 기차역 등의 여행객 체온 검사를 강화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누적환자 291명으로 증가했다. 밀접하게 접촉한 1739명 중 817명은 해제했고 922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의 춘제가 폐렴의 기폭제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WHO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사람간 감염 가능성은 커지고 있고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19일 우한에서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다 고열 증세가 확인돼 바로 격리 처리 후 검사를 받았는데 2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폐렴은 없는 상태인데 함께 여행 온 가족과 지인 5명과 항공기에 동승했던 승객과 승무원들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에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중국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미국 시애틀 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첫 우한 폐렴 환자다.



CDC는 감염 환자 상태가 양호하며 의료진이나 일반인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여론을 잠재우는 모습이다. CDC는 최초 감염자가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16일부터 기침과 함께 발열 증상이 시작됐으며 이후 19일 병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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