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

세상돋보기|2020. 1. 2. 06:25

2020 JTBC 신년토론

한국 언론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인 JTBC 신년토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패널들의 면면과 2일 방송을 JTBC 뉴스룸 앵커 자리를 떠나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을 볼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jtbc 신년토론 진중권, 이창현, 정준희, 유시민


1일 오후 방송된 JTBC 신년토론은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패널로 출연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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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의 시작을 조국 전 법무무 장관 의혹들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표창장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표창장 보셨죠? 프로그램 보셨죠? 그 프로그램이 열린 적 없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준희 교수는 “최성해 보도에 대해서 모든 기사가 ‘기레기’가 아니었다는 걸 어떻게 확신하시냐”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교수는 “나중에 최성해 총장에 관련해서 말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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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신년토론에서는 유튜브 정지적 양극화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와 정준희 교수가 의견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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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교수는 유튜브의 현실에 대해 “진실과 사실을 말하는데 보상이 없다. 처벌만 있다. 떼거지로 덤벼들어서 온갖 욕설을 퍼붓는다. 작은 언론사들은 구독 취소 당하면 타격을 받는다”고 하며 그런 판타지물 같은 허위뉴스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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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준희 교수는 “실제로 보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판다하느냐?"며 "저는 생각이 다르다. 진보, 보수의 대립 강도는 크게 보이나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그렇게 까지는 아니다. 한국에서 관찰하면 세보이지만 프랑스 한번 가서 보면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교수는 “저는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프랑스에서 그런 적을 본 적 없다”라고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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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c 신년토론에서 특히 정준희 교수는 "'기레기'라는 별칭이 기자만의 문제인가 생각하게 된다. 전문가의 권위가 전반적으로 상실되는 시대를 보여주는 징표라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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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교수는 "사회에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이 진행되는 것들이 언론인들이 전혀 견제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라며 "기레기의 탄생은 한국언론의 불신의 대상이 되는 그 시점에서부터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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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의 마지막 진행을 새해 1월 1일과 2일, '뉴스룸'과 함께 진행되는 jtbc 신년토론으로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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