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욕 새해맞이

세상돋보기|2020. 1. 1. 21:09

방탄소년단 뉴욕, 어땠기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에 올라 전 세계인들과 새해를 맞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12월 31일 미국 ABC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에 출연하여 타임스 스퀘어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ABC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는 오늘 1월 1일 오전 9시 55분부터 국내 음악 채널 엠넷에서도 생중계 되었습니다. 방송인 김일중과 안현모, 차우진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로 가득 찬 현장 곳곳을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로 전달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진행자는 “잠시 후 이곳은 전 지구를 홀린 방탄소년단이 나올 것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두 곡을 부른다”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습니다.


BTS는 ‘Make It Right’를 시작으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계단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계단 무대 동선에 맞춰 새로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사하여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BTS 멤버들은 타임스스퀘어에 모인 팬들을 지나 본 무대로 이동하며 노래를 이어갔습니다. 


무대를 옮겨가면서도 팬들에게 인사하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보여줬습니다. 본 무대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열창했습니다. 화려한 군무와 여유 넘치는 라이브로 현장의 기운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팬들은 계속해서 ‘BTS’를 환호하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한국어 합창으로 동참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무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 했습니다. 진행자, 샘 헌트, 포스트 말론 등과 함께 등장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함께 허그를 나누고 춤도 추며 새해 첫 날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를 보내는 소감에 대해  “영화를 통해 어릴 적부터 지켜보던 광경이라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어떤식으로 새해를 맞이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우리도 동일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습니다.

금년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마이에미, 뉴올리언스 총 네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가장 성대한 규모로 개최되며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합니다. 

 매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부터 방송을 시작해 다음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이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에 수록된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과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두 곡을 불렀습니다. 



현지 팬들과 시민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BTS'를 연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치고 '해피 뉴 이어!'를 외쳤습니다.

지난 2017년에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 섰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이번 행사에 두 번째로 참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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