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입원"

세상돋보기|2020. 1. 1. 12:57


송해 입원… 나이는?

방송인 송해가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몸살로 입원한 송해(92)의 '전국 노래자랑' 녹화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쾌차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송해는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입원한 이유가 폐렴이라고 보도했으나, 송해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폐렴이 아닌 감기 몸살로 입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 측 관계자는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고 큰 문제 없이 괜찮은 상태다. 2~3일 정도 경과를 본 뒤 퇴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입원으로 인해 송해는 오는 12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녹화는 불참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당일 송해를 대신할 MC를 섭외 중에 있다.


송해 측은 "10일 정도 입원을 해야 해 12일 녹화에는 불참하게 됐지만, 다음 녹화에는 문제없이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해 이력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로 1927년 황해도 재령균에서 태어났다. 송해는 올해 한국 나이로 94세가 된다. 송해는 황해도 해주예술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6.25 전쟁이 터지면서 월남을 했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순회 악단에서 가수를 하고 악단 공연의 특성상 진행하면서 입담을 살려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면서 MC 경험을 쌓게 되었다. 송해는 TV 방송 생활을 시작하면서 방송사를 넘나들며 조연급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65년차 연예계 생활 중인 송해는 한국의 현역 방송인 중 최고령인 인물이다. 1988년 5월 이상용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을 2021년까지 계속 진행할 경우, 가족오락관 26년 진행의 허참을 넘어 국내 단일프로 최장수 연속진행 MC 기록까지 거머쥐게 된다.

송해는 1994년 4월 개편으로 인해 6개월 동안 잠시 하차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의 얼굴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80살이 돼도 90살이 돼도 여전히 "송해 오빠"로 불리는 자타칭 "일요일의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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