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연기대상~

세상돋보기|2019. 12. 31. 09:04

김동욱 연기대상 수상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욱 연기대상 수상

김동욱은 지난 4~5월 방송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인공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갑질 악덕 사업주들을 응징하는 호쾌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 MBC 연기대상은 김동욱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드라마 데뷔 12년만인 김동욱은 처음으로 방송국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로 데뷔한 김동욱은 당시 연기대상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김동욱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지 못했다.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김동욱

김동욱은 데뷔 12년만에 2019년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연기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김동욱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진하림으로 첫 드라마를 한 MBC에서 12년 만에 연기대상을 수상한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명연기 보여준 김동욱 배우와 김동욱 배우를 응원해준 시청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드린다”고 했다.


수상 무대에 오른 김동욱은 떨리는 목소리로 “꿈 같은 순간”이라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김동욱은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선배님들에 비해 제가 주인공으로 시청자에게 드렸던 무게감 기대감이 부족했다는 것 저 역시도 알고 있고 그런 이유로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이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 많은 분께 감사해하면서 사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욱은 1983년에 서울 자양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한예종 출신답게 연기파 배우로 알려졌다.


김동욱은 배우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퀴어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김동욱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프로그램,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김동욱의 최근 영화 작품으로 '신과함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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