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연예대상~

세상돋보기|2019. 12. 30. 02:48

박나래 대상, 웃프게 만들어 박나래, 이시언 축하

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영자는 수상자를 확인하고 “김구라 씨는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이 상을 받을 그분이 행복해할 모습이 상상됩니다. 울어도 됩니다”라며 대상 수상자로 박나래를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복받치는 감정에 오열하기 시작했다. 박나래의 우는 모습을 본 양세형, 장도연, 한혜연, 성훈, 김숙, 화사도 함께 눈물 흘려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너무 받고 싶었어요. 나도 사람이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이영자,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 그리고 ‘나 혼자 산다’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나래는 “저는 사실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 박나래는 나빠도,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 박나래는 공약인 ‘코끼리코 돌기’를 바로 실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상 공략인 코끼리 코하고 30바퀴 돌기를 하는 동안 기안84와 성훈, 양세찬은 박나래의 드레스 자락을 들어주며 도와주었고, 어지러운 공약이 끝난 뒤 성훈은 박나래를 안아주며 축하를 해줬다. 

박나래의 수상을 같이 기뻐해주는 동료들


대상으로 박나래가 호명되던 순간 박나래의 구썸남 기안84는 거의 기절할 듯한 포즈를 취했으며 절친 양세형은 마치 자기 일인양 포효를 하며 박나래에게 달려갔다.

대상 수상자 호명 직전까지 쟁쟁한 라이벌로 팽팽한 긴장감을 주었던 유재석은 박나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고, 대상 후보 중 한명이었던 김구라도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나래를 응원했다.


“울지 마요. 당신은 충분히 대상 받을 만했습니다. 최고!”, “수상소감 완전 감동”, “다 같이 울어주고 박수 보내고 너무 보기 좋다”, “나래코기 고생했어요. 내년에도 좋은 웃음 부탁해요”, “오늘 진짜 재밌었다. 2020년 예능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박나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화사, 피오의 사회로 진행됐다. 30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연기대상’, 31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박나래연예대상수상#박나래 대상#박나래

0123456789101112131415161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