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영입~

세상돋보기|2019. 12. 29. 15:04

 원종건은 누구?…국민 울렸던 효자 원종건 사연.. 원종건 수상

민주당은 29일 오후 이베이코리아에 재직 중인 원종건(26)씨를 두 번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민주당 두번째 영입인사 이남자 원종건 씨 


원종건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5년 MBC 방송 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심장 질환을 안고 태어난 여동생이 스웨덴으로 입양되고 아버지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뒤 시·청각 장애인인 어머니와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던 원종건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MBC 느낌표 출연 원종건 씨 가족


원종건 씨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각막 기증을 받아 개안 수술을 한 뒤에는 각계 후원 의사를 사양하고 폐지 수집으로 복지시설 기부,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 연결 앱 개발 등 봉사활동과 선행을 펼쳐왔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원종건 씨는 2015년에는 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을, 2016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과 서울시 청년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종건 씨 사회활동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원종건 씨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소셜임팩트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원종건 씨는 장애인 인권과 처우 개선, 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을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원종건씨는 기자회견에서 "저와 어머니, 그리고 우리가 아는 많은 분은 아직도 굶지 않고, 쫓겨나지 않고 사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어머니께 그런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더니 어머니는 '세상이 널 키웠다. 이제 네가 세상에 효도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원종건 씨는 "청년과 함께 아파하는 공감의 정치를 통해, 나이로 따지는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바꾸는 진정한 세대교체를 이루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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