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세상돋보기|2019. 12. 28. 12:39

울산 산불 5시간 30분 만에 진화..

울산 울주군 신불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후 5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12월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57분경 울산 신불산 홍류폭포 근처의 계곡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극장에 있던 관람객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산림 1.25h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4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8일 오전 1시 30분경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무원 175명, 소방 대원 112명, 산불 진압대원 34명 등 총 458명의 인력이 신불산 산불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약간 강한 바람과 야간이라 헬기가 뜨지 않는 악조건 등으로 진화는 힘들었습니다. 진화 인력들은 갈고리나 등짐펌프 등을 들고 산에 올라가 불을 진화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를 위해서 200여명을 배치하고 헬기 1대도 대기시키는 등 불이 또 다시 확산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불이 났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남알프스란?

영남알프스는 밀양, 울산, 양산, 청도, 경주의 경계선 부근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이상의 9개의 산이 아름다운 산세와 수려함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필적할 만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이 약 255제곱미터이며, 각각의 황금억새평원에 날리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라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평원에 약 60만평,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제에 약 10만 여평, 고헌상 정상 부근에도 20만평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125만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에는 1979년 자연 공원법에 의하여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양산시 하북면 일대의 통도사 지구와 내원사 지구 및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지구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또 유서 깊은 이 3개 지구를 하나의 권역으로 국민 휴양 및 정서 함야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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