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가요대축제!

세상돋보기|2019. 12. 28. 11:59

에이핑크, 가요대축제 저격→“재발 방지 대책 마련”

걸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2019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선 '2019 KBS 가요대축제'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에이핑크는 '%%(응응)'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노래를 끝내기도 전에 화면이 급전환되면서 결국 에이핑크는 준비한 무대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


리더 박초롱은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우선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방송을 한다"며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에이핑크 무대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 멤버들도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 팬들도 아쉬워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핑크

그러면서 울먹였고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오늘은 사고였다. '미안하다'고들 했다. 아무래도 연말 무대이니 이것저것 정신 없지 않나"라고 '2019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에게 들은 말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에어핑크 리더 초롱은 "속상했던 부분은 꼭 오늘 무대때문만은 아니었다. 솔직히 연말 무대에 출연하는 것은 진짜 100% 팬들 때문이다. 안 나가고 된다. 단지 팬들에게 무대 하나라도 더 남겨드리고 싶으니 출연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짧다.


에이핑크


그 안에 우리의 무대를 보여줘야하는 것인데 완곡은 할 수 없는 현실이다. 10초, 15초 가지고도 잘라야 하니 말아야 하니 그러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고 비화를 덧붙였다.


에이핑크


끝으로 "많은 가수들이 나오고 구성하고 있는 무대가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아쉽다"며 "에이핑크 멤버들 모두 무대 욕심이 많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미안하다. 그럼에도 걱정하지 말아달라. 팬들이 속상해해서 멤버들도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에이핑크 정은지


에이핑크 정인지도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위해 많은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있구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연말 무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준비했을꼬 대기실 얼마나 추웠을꼬"라는 댓글을 달며 정은지를 위로했다.


에이핑크


이날 에이핑크는 '%%(응응)'의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준비한 무대가 모두 끝나기도 전에 무대가 강제로 종료됐고, 결국 에이핑크는 서둘러 무대에서 내려왔어야 했다.


  에이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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