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송혜교~

세상돋보기|2019. 12. 27. 08:47

‘해투’ 송혜교 정미애, 홍자 흥과 입담 트로트 여신들의 웃음 선물

정미애, 송가인, 홍자, 정다경, 숙행이 해피트게더4에 출연해 트로트 여제들의 흥과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12월 26일 방송된 KBS2'해피 투게더 4'(이하 '해투 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구성되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고 2019년 우리나라를 트로트 붐을 일으킨 정미애, 송가인,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습니다.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인기스타가 된 송가인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아직 꿈 같다"며  2019년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완매,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해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또 회식 자리에서의 단합을 중요시하는 그의 에피소드는 '송꼰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송가인은 감동도 선사했습니다. 

 

몰라보게 여윈 모습으로 등장한 정미애는 "2XL, 3XL도 안 맞았는는데, 이제 66사이즈까지 감량했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혜교를 닮았다는 송가인의 말에 정미애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사실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정미애는 "한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씨가 그 당시 나에게 송혜교를 닮았다고 말하더라. 그때 많은 악플을 받았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서 유재석이 "진짜 닮았다"고 언급했고, 정미애는 "사실 송혜교 닮았다는 말은 어렸을 때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올해를 "다시 태어난 해"라고 하는 홍자는 집에서도 본명 "박지민"을 잃어버렸다며 "어머니도 "홍자씨~"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지금은 본명보다 더 찰떡같은 예명 홍자가 정형돈 덕분에 탄생한 명칭이라며 ,"식사 한끼 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춤을 자랑하는 정다경의 한국무용 버전 마마무의 HIP와 트로트계 싸이 흥생흥사 숙행의 모창 퍼레이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숙행은 어떤 노래든 트로트화할 수 있다며 비욘세 노래까지 트로트로 재해석해  배꼽을 잡게 했습니다.

이들을 잇는 '트로트계의 이무기' 유산슬을 향한 선배들의 강의도 웃음의 한 포인트였습니다. 바이브레이션과 강약조절, 스테이지 매너 등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유산슬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입니다. 


이와 함께 송가인은 '유앤송'으로 듀엣을 제안하며 "수익은 5 대 5, 노래는 내가 더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미애 프로필 

정미애는 올해 37살이고 1983년생으로 다둥이 엄마입니다. 미스트롯에 참가하기 전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미애는 지난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3 이선희편에서 아기엄마 이선희로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정미애는 히든싱어 이선희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이선희 모창능력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습니다. 정미애는 당시 방송에서 노래를 정말 하고 싶지만, 육아와 결혼에 밀려 그 꿈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미애는 미스트롯 준결승 1라운드 1위에 이어 최종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었습니다. 정미애는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 살면서 1위는 처음이었다"라며 이렇게 노래에 흠뻑 빠졌던 적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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