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세상돋보기|2019. 12. 9. 23:57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로펌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주 로펌 내부망에 새로운 사건에 대한 수임 여부가 검토됐다.



이 사건을 두고 해당 로펌에선 기존 수임 사건들과 이해충돌 문제가 없는지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A변호사 : '컨플릭트 체크'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서 해당 의뢰인을 상대로 한 사건을 같은 법인 변호사들이 수임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해당 로펌은 이같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가 이끄는 빅히트는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을 통해 K팝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세계 최단 시간 내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고, 후속곡들로 빌보드에서도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00억 원이 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과 7년간 재계약을 맺어, 향후 기업 가치도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빅히트 측은 10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정산 문제로 양측의 갈등이 있었다.



결국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까지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빅히트 측은 취재진에게 "사실무근이란 답 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저거 1년전 재개약할때 자문구한거 아닌가" "작년 재계약 일을 끌고온게 jtbc라니 실망" "역시 모든건 돈이야" "정산 방탄 제대로 해라 빅히트야 방탄이야 니들이 방탄 덕분에 존재하는거야 알아둬" "아이돌들과 소속사의 돈문제는 어쩔수 없구나" "아미들 걱정 안해도 될듯 방탄소년단은 건재하니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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