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세상돋보기|2019. 11. 11. 11:55

배우 천정명이 결혼관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천정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마흔 전에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했는데 올해 드디어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예전에 인터뷰를 했을 텐데”라고 하자 이날 천정명은 "마흔 전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는 서장훈의 말에 "시간이 정말 빠르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면서 비혼주의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정명은 “결혼에 시기가 있냐”라고 서장훈을 바라보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재혼주의자의 선구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현재 연애 중이냐는 날카로운 어머니들의 질문에 천정명은 당황스러워하며 "지금은 아니다. 예전에 연애를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곧 개봉하는 '얼굴없는 보스'에 대해 천정명은 "누아르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처음 도전하는 역이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선택한 작품"이라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제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많이 다쳤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짓수를 정말 오래했다”라며 “지금도 하고 있다”며 취미 주짓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정명이 주짓수를 오래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토니안 모는 “얼굴은 작아도 어깨가 벌어졌다. 얼굴은 곱상한데 어깨가 벌어졌다”라며 천정명의 건강한 몸을 여러 번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천정명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액션신을 듣고, 액션 스쿨에서 2~3개월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심 영화에서 액션신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몸 쓰는 것을 좋아해서 촬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었고 하면 할수록 더 재밌었다"라며 "어느 한 장면을 위해서 2, 3개월 준비하기도 했는데 촬영 하고 나니까 너무 아쉽더라. 감독님께 신을 더 폭넓게 만들어주실 수 있냐고 얘기도 했다. 자신 있다기보다는 제가 즐기는 편이다. 다쳐도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이한은 "천정명씨가 주짓수도 실제로 8년 넘게 하시고 액션 감각이 정말 좋으시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로, 천정명, 진이한, 이시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21일 개봉한다.


제작 당시 기획자의 말에 따르면, '얼굴없는 보스'는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 무려 9년여(총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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