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소감

세상돋보기|2019. 11. 6. 13:54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수 송가인 소감을 전했다.

 5일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콘서트 소감을 적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송가인은 "저의 첫 콘서트 성황리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라며 "응원해주신 어게인 팬 여러분 너무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송가인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팬들이 선물한 쌀 화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 소감을 전하자, 팬들도 "감동 받고 왔어요" "콘서트 완전 멋지고 예뻤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송가인을 응원했다.



송가인은 지난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개최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가인은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佳人'을 발매했다.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무대에 오른 송가인(33)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TV조선 오디션 프로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렇게 큰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기때문이라며 송가인 소감을 말했다. 4200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쁘다” “잘한다등 추임새를 넣으며 박수를 보냈다.



4일 첫 정규 앨범 가인(歌人)’ 발매를 앞둔 송가인은 이날 공연에서 수록곡 13곡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2012년 본명 조은심으로 데뷔한 이후 홍보용 앨범은 3장 정도 발표했지만, 정식 유통되는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 덕에 170곡을 받아 선별한 그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배우 조승희의 진행에 따라 신곡 6곡을 한 곡씩 소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엄마 아리랑이별의 영동선모두 국악 창법이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다. 국가 무형문화재 72호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인 어머니 송순단씨 덕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배운 송가인의 구성진 창법이 돋보인다.



송가인은 어르신들이 제가 옛날 노래 부르는 것을 너무 즐거워하셔서 우리 것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것이 더해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많이 담았다고 밝혔다. 오빠 조성제씨가 소속된 국악패 바라지와의 협연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미스트롯에서도 예선전 손인호 원곡의 한많은 대동강’(1959)으로 시작해 결승 2라운드 이해연 원곡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1956)까지 50년대 곡을 주로 선보인 그의 감성은 서울의 달같은 곡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서울살이 타향살이 고달픈 날에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겁도 없이 떠나온 머나먼 길에 보고 싶은 내 고향 눈에 밟힌다등 복고풍의 노랫말이 심금을 울렸다.


객석 반응은 그의 이름에서 딴 가인이어라가 가장 뜨거웠다. “송가인이어라라는 유행어 덕에 따라 부르기도 쉽고 운명 같은 사람이어라” “내 인생의 귀인이어라등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 덕분이다.



핑크색 모자와 점퍼를 갖춰 입은 팬클럽 어게인의 손길은 가락에 맞춰 손뼉 치랴, 플래카드 흔들랴, 응원봉 들랴 바빴다. 여타 아이돌 팬클럽처럼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이들의 몸짓은 전염성이 강해 하나둘 일어나 춤추게 만들었다.



송가인의 단독 리사이틀 ‘Again’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이날 공연은 MBC를 통해 오는 10일 특집쇼로 방송될 예정이다. MBC에선 송가인의 단독 리사이틀 ‘Again’ 공연 150분 중 90분 가량을 특집쇼로 방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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